일상
할머니가 사주시던 단팥빵! 빵장수빵! 생크림단팥빵
어릴 때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가끔씩 사주시던 빵이생각났다. 여러가지 글들을 보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지만 할머니들은 손주들이 오면 항상 먹을 것을 풍족하게 먹이셔야 했나보다. 나도 할머니가 할머니댁에 가기만 하면 배가 빵빵해질 때 까지 먹을 것을 주셨다. 오늘 길을 가다가 우연하게 할매가 사주시던 단팥빵이라는 캐시프레이즈가 보였다. 할머니가 아닌 할매라고 쓰인 것 때문에 더 눈에 밟혔을지는 모르지만 순간적으로 추억이 소환되어서 가게에 들어가서 빵을 집었다. 할머니가 생크림빵이랑 단팥빵을 좋아하셨었는데, 두가지를 혼합한게 보여서 집었다. 빵장수 단팥빵이라...요새는 단팥빵맛집도 많고 고급스러운 곳도 많고 하지만 추억을 소환한 것에 근거하여 아마도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호두껍질을 조심하라는 것을 보니 안..
2020. 6. 30.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