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내 존재의 이유는 내가 결정하는 것입니다나는 그 어떤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숨만 쉬고 있어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사람입니다.누구 한 사람이 나를 원했던 원하지 않던온 우주가 날 필요로 했기 때문에내가 이곳에 온 것입니다.(중략)부부 싸움이 잦은 엄마가 아이에게"내가 너 땜에 이러고 산다!"와같은 말을 하는 것 또한 아이에게는 굉장히큰 상처가 됩니다.이런 말들을 들으면'내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나' 하는생각도 드니까요.그렇게 존재감을 훼손당한 사람들의가슴에는 억울함, 분노, 슬픔과 같은 핵심감정과트라우마가 남겨져 있습니다.그래서 취업에 실패하거나시험에 떨어졌을 때,혹은 사랑하는 사람이 이별을 선언했을 때 마치나라는 존재 자체가 세상으로부터거부당한 느낌에 견디지 못할 정도로 힘들엊져요.단지 나와 그 직장, 그 시험 또는그 사람이 맞지 않는 것뿐인데 말이죠.- 마음스파, 김수영
내가 마음을 돌보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신경쓸 것인가?
남이? 부모님이? 친구가? 연인이? 가족이?
신경은 써줄 수 있지만, 그게 온전하게 채워지지 않는다.
물론 많은 도움은 될 것이다.
그렇지만 전부가 다 채워지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내가 가진 잣대로 내가 가진 눈으로
내 신체로, 내 영혼으로 세상을 파악하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직시하지 못하고 내 마음을 모르면
어느 누구도 나를 채워줄 수가 없다.
내 마음을 아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글로 지금 당장 원하는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쭈욱 써보면
무언가 하나씩하나씩 발견되고 나아 질 수 있다.
나는 우리 부모님이 어려서 부터 돈때문에 무수히 많은
부부싸움을 했다.
그게 굉장히 싫었고, 그래서 돈을 미워했었다.
하지만, 커가면서 내가 돈을 벌게되고 그 돈으로 자유를 얻게 되면서
돈이 무엇보다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싫어했던 것은 내가 좋아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돈'이 아니라
부모님이 싸우는 상황에서 나때문에 싸우는 것 같고
화목하지 못했던 나의 가정을 보는 어렸던 '내 자신'이다.
모든 가정이 우리집처럼 가정불화가 있지 않았을 것이고,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이 싸우면서 너 때문에 산다는 둥
하는 부담감과 내 존재감을 훼손하는 말들을 했었다면
자존감이 한없이 낮았을 것이다.
이러한 자존감은 연애를 하는데에도 부정정인 영향을 끼치고
아마도 생긴 것이 어떠하든지 부정정인 아우라를 풍기는 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깨닫는 것이 너무 늦었고, 시간이 많이 지났다.
이제서라도 깨달은 것은 이제는 잘살아야하는 시점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이 어느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자신감을 갖는 분야가 있는데,
그 분야를 조금이나마 찾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열등감 보다는 우월감을 갖는게 낫다고 본다.
이상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좋은 인성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라리 오만하고 재수없는게, 열등감에 쩔어서 부정적인 아우라는 뿜는 것보다
좋은 인성을 갖게 되는데 훨씬 더 나아질 기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오만하면 자기존중감은 높을테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당당하고 건방지고 무례한사람들이 실제로는 여리고
속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다.
일부는 정말 예의범절이 없는 것을 그런식으로 자기포장하는 경우이고
일부는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주위에 칼을 치고 있는 경우다
주변에 벽을 치고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들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상처를 치유하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요새 세상은 이런 나를 자꾸 돌아볼 시간은 주지 않고,
공부해라, 대학가라, 학점따라, 취업해라, 00을 해라 라는 식으로
사람들을 몰아 붙이기만한다.
내가 성공하고 잘 살고 싶으면 나를 잘 돌봐주어야한다.
기왕 태어났으면 당연히 잘 살아야 하지 않을까?
행복하고 즐겁고 기분좋게 살고 싶은게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 아닐까?
오늘부터 나 자신을 돌보는데 좀 더 신경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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