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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10도의 날에 청계천을 다녀오다
영하10도의 날에 청계천을 다녀오다
겨울이라는 날씨에 불만은 없지만 최근에는 눈도 안오고 섭섭하던 찰나에
갑자기 엄청나게 추워져서 영하10도가 되었는데
어디선가 청계천이 어는 것을 보면 재수가 좋아진다는 말을 얼핏 들은 기억이 나서
청계천에 얼음이 얼었나 궁금해서 가봤다
청계천을 진입하는 부분에 있는 꼬깔같은 부분이다.
예전에 어떤 수업에서 들었을 때 유전자의 모양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보면 볼 수록 잘 꼬아서 만든 아이스크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역광이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에서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역광이 있는 사진이 더 멋있지 않나 하는 생각.
근데 역광이 없는 사진으로 보니까 정말로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 그런지 앞에 있던 여러가지 행사 매대를 다치워서 깔끔했다.
옆에 동아일보에서 내려다 봐도 깔끔하게 보였는데, 항상 무엇인가로 채워져 있던 공간이 이렇게 되어 있으니
신기했다.
애초에 목적이던 청계천이 얼었는지 안얼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청계천 초입부터 광교까지 걸었다.
그런데, 물이 떨어지는 폭포같은 부분에 맺힌 고드름을 제외하고는 아쉽게도 얼음이 안얼어있었다.
아직 흐르는 물이 얼만큼 춥지는 않았나보다.
작년에는 분명히 얼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는 덜 추웠던 것 인지
조금 아쉬웠다.
아래 영상은 청계천 진입구부터 광교까지 걸으면서 물을 찍은 영상이다.
광교 이후로 걷기에는 추워서 올라왔는데, 사람이 체감하는 것과 흐르는 물이 어는 것과는 완전히
별개인 것 같다.
혹시라도 더 추운날이 있으면 다시 한 번 얼음이 얼었나 확인해봐야겠다.
2019/02/05 - [일상] - 안마의자가 있는 카페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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