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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핸드폰 의존성

오늘 정말로 그럴의도가 정말 1도 없었는데


정말로 우연치않게 핸드폰을 차에다가 놓고 강의를 들으러 갔다

그런데 정말로 의도하지 않았고, 예전에는 핸드폰없이도 잘 살았는데

안가지고 갔다왔더니 원시인이 되었다


매번 폰으로 지하철이나 버스오는 시간을 계산하고 시계도 거의 핸드폰으로 보고

(다행히 시계는 손목시계를 보긴 하였으나)

갑자기 카톡이나 전화 등이 다 불통이 되어서 굉장히 불편했고

뉴스나 음악, 유튜브, 사진, 웹툰, 인스타, 페북 등 할 수 있는게 갑자기 확 사라지니까

어찌할 바를 몰랐다. 

책도 무겁다고 놓고와서 정말 멍하니 지하철에 앉아있었다.


그와중에 속시원한 일도 있었는데 

지하철에서 예수불신지옥을 하는 아줌마가 10여분이상 설교를 하는데

사람들이 교회나 가서 하라하여 도망치는 것을 보고 매우 속시원했다. 

그전에 그냥 저런 이야기들도 듣고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좀 적당히 하고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지 이동하는 사람들한테 소음공해 인데

평창올림픽 때도 영어로 하니까 외국인이 예수는 그런 헛소리 한적없다고 하는 거를 

봤었는데 확실히 점점 세상이 변하고 있기는 하다.


여튼 지하철을 내려서도 종각방향이 어디인지 몰라서 우왕좌왕하고 

이전에는 교통카드로 찍던 것을 휴대폰으로 찍다가 없어지니 

지갑을 찾으려고 허둥지둥하고


종각에 내려서는 찾아가야하는 건물을 못찾아서 전날에 지도를 보고 봤던 건물을 찾아서

헤매서가고 정작연락해야할 사람에게는 연락을 못해서 마비가 되는 등

진짜 요새는 핸드폰이 없으면 많이 불편하고 내가 

휴대폰에 갖혀서 사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한편으로는 연락이 안와서 편한 것도 있기는 했는데 정말로

현대인에게는 이게 필수품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섭고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했다


어쨌든 정말 당황스러운 하루였으나 하루 잘 보낸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2019/07/14 - [생활에 도움될 만한 정보] - 우리나라 사람이 봉이에요?? 유니클로의 만행 심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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