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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0주년 특집으로 쿠바와 카자흐스탄을 간것을 
SKBtv를 통해서 봤다.

우리에게는 낯선 나라인 카자흐스탄과 쿠바에 간 것인데,
그곳에도 한류가 대단하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하지만 방송상에서 실제로 그곳에 간 것을 보니 카자흐스탄에서는 
한류가 그렇게까지 쎄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도 TV에서 봤었는데 카자흐스탄에서는 고려인들이 

거주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왜 조선인이 아니라 고려인이라고 하는지 궁금했는데

자료를 찾아봤더니


'고려인'이라는 말의 유래, 그러니까 왜 하필 '고려'인인지에 대해 흔히 알려져 있기론 조선인이라고 하면 남한에서 싫어하고, 한국인이라고 하면 북한에서 싫어하기

 때문이라 한다.


또한 러시아어로 우리 민족과 땅, 국가 전반을 가리키는 단어가 '고려'에서 유래한 '까례야(Корея)'기 때문. 중국어와 일본어에선 '朝鮮'이, 영어에선 'Korea'가 이에 해당한다.


원래 고려인도 중국, 일본 등 나라의 동포들과 같이 조선인이라고 했지만 자신들을 고려인이라고 공식적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제 24회 서울 올림픽직전인 1988년 6월 전소고려인협회가 결성되면서부터였다.

그러다가 1993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소련 조선인 대표자 회의에서 정식으로 소련 조선인의 명칭을 '고려인'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고려인은 원래 조선인이라고 불렀지만 그 뒤 소련의 정세가 급변하여 한국과 소련이 외교관계를 맺고 또 그곳 조선인들 속에 점차 잘사는 한국의 형상이 주목받으면서 대한민국에서 꺼리는 '조선인'이라는 호칭을 정정해야겠다는 생각에서부터였다. 그런데 '조선인'이라고 하자니 한국에서 꺼려하고 '한국인'이라고 하자니 이북의 감정도 고려하여 '조선인'도 '한국인'도 아닌 '고려인'이라는 기발한 착상의 신조어를 만들어낸 것이다.


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A%B3%A0%EB%A0%A4%EC%9D%B8



이라고 한다.

어쨌든 소련에서 살던 분들을 고려인이라고 하는 것인데,

카자흐스탄쪽 상황을 보면서 생각보다 잘 사시고, 

무언가 민족의 한과 얼이 담겨있는 곳 같아서 보면서 재밌기도 하지만

마음이 무거워 졌다.



쿠바 편으로 가서 쿠바에서 한국을 저렇게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해서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어졌다.
쿠바에 대해서는 체게바라와 살사 정도 밖에 몰랐는데, 이 방송을 보고
호감도가 올라갔다.
확실히 방송매체에서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생각이 바뀔 수 도 있으므로 방송이나 무엇인가를 다룰때는 항상 조심히 다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놀랍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던 것은 쿠바의 한류팬들은
우리나라의 속담이나 노래들을 즐거워 하고 잘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는 정작 우리나라 문화나 속담 등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세종대왕님이나 이순신장군뿐아니라 태조 이성계까지 아는 것을 보고 역사에 대해서 더 공부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더욱 올바르게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또 우리나라를 좋아해줘서 영상으로 나마 고마웠다.

카자흐스탄 호텔이 고려인 건축가가 만들었다고 해서 놀랬다.

생각보다 카자흐스탄에는 고려인들의 자취가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솔직히 유럽이나 미국 같은 잘사는 국가들에게 더 관심이 많이 가지

같은 아시아임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 같은 나라들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방송을 보면서 기회가 된다면 방문을 해보고 싶어졌다.

아직 두편 정도가 더 남았는데, 다른 두편에서는 또 어떠한 정보들이

있을지 잘보고 기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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