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일이 있어서 생각나서 쓰는 글.
아는 분 중에 한 분은 교회에서 집사를 맡고 있는 분인데,
항상 교회에서는 열과 성을 다하는 분이다.
하지만, 밖에서는 세상을 정말 잘못 사시는 분인데,
어떤 점이냐면 자기가 돈을 쓸 때는 5000원이하로 밥을 사면서
항상 다른 사람이 사는 차를 마시거나 다른 사람이 사게되면 그 이상,
아니면 항상 비싼 것만 시켜서 먹는 얌체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니 상관없다며, 불우이웃을 돕는
5000원짜리 물품들을 잔뜩 사서 기부를 하고는 의기양양해하고는 한다.
정말로 이런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평소에 잘살라는 것이다.
종교에서는 저렇게 재수없게 살라고 가르치는 것이아니다.
일주일에 하루를 교회에 가서 비는 행위는
"평소에 제대로 살면서, 혹시라도 모르게 자기가 범한 죄에 대해서
용서를 빌어라" 는 뜻이다.
그런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꼭 평소에는 엄청 잘못살면서
교회일에만 몰두하고 하나님께 빌기만 하면 전부 용서해준다고 생각한다.
바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과 주변사람들에게는 잘 못살면서
알지도 못하는 불우이웃들에게 잘한다고 그 죄가 사해지는게
절대로 아니다.
제발 이런 분들은 평소에 잘 살았으면 좋겠다.
사람은 평소에 잘 살아야지 저렇게 이벤트성으로 기부를 하고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저런 이벤트성은 평소 행실을 똑바로 하면서 해야 복이 되는 것이다.
제발 저 분을 비롯해서 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전제하에
안하무인으로 행동하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
"평소에 제대로 살면서, 혹시라도 모르게
자기가 범한 죄에 대해서 용서를 빌어라"
위에 분 처럼 살면 나중에 정말 벌받는다. 진짜로
오늘 하루 나 자신은 어떻게 살았나 반성해 보게 된다 진짜로..
2019/01/13 - [일상] - 정직하라 한번도 그래본적 없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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