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vs키에보 경기후기(20190122)

새벽부터 호날두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일어나서 관전했다.

옛날부터 자기관리가 대단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일어선 선수라서 매우 좋아하며,

경기를 보기위해 spotv도 결제했다.

1월초반에는 유벤투스 경기가 없어서 손해에 가까웠으나 어쨌든 오늘은 보니까 그거로 일단..

아무튼 경기 후기를 쓰자면

찬스를 놓치고 아쉬워하는 호날두, 이때까지는 오늘 경기력이 썩 나쁘지 않아보였다.

오늘은 골결정력이 별로였지만 확실히 그래도 신체능력적인 부분은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엠레찬이랑 같이 뛰면서 추월해서 앞으로 가는 모습이나, 저 뒤에서 수비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을보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엠레 잔의 두번째 골, 파울로 디발라가 수비수 4명을 달고 뚫어내서 어시스트한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좋아하는 팬들을 찍고 싶었는데 엉뚱하게 가드가 막고 있는 것을 찍었다

그래도 관중석이 차있는 모습인데 아래사진과 비교된다.

리플레이 상황으로 보면 군데군데 좌석이 많이 비어있음을 알 수 있다.

호날두가 이적하고 나서 세리에A가 그나마 활성화 되었다고하는데도, 이름값이 없는 팀과 경기를 하면 많이

비는 것 같다. 이탈리아에 가서 유벤투스 경기를 보게 된다면 하위권 팀들과 경기는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까 언급한 디발라에게 4명이 농락당하고 수비수가 넘어진 장면

전반적이 끝나고 들어가는 장면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몇일 전 2018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득점했기 때문에 

호날두가 오늘 골을 못넣을 거라 생각 못했다 ㅠ

더글라스 코스타가 골을 넣었던 장면

바로 오늘 정말 아쉬웠던 호날두의 PK실축장면....호날두가 PK를 실축하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

이번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있었던 실축 이후로 좀 충격 받았다...ㅠ

그래도 경기 중에 한골 넣을 줄 알았는데, 온 찬스도 다 날아가고 오늘 여러모로 호날두에게는 안풀린 경기..

3번째 골장면 처음에는 타점이 높아서 호날두가 넣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기에...

그래도 유벤투스는 키에보를 상대로 경기당 3점씩 넣는 괴력의 역사를 이어갔고,

리그 20경기 무패의 기록도 이어갔다

득점자 명단에 없는 호날두...

하지만! 호날두의 최대의 장점은 이러고 나서 그 다음 경기는 몰아서 넣는 다는 것!

다음경기에는 세리에A와서는 아직 못한 헤트트릭을 기록하기를 기원한다!

호날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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