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기 결로현상을 해결해보자

아파트에서 일상생활을 하다가 보면은 세면대나 변기에 결로가 생깁니다

예전부터 살던집 같은 경우는 덜하겠으나 새로운 아파트의 경우에는 

해당 현상이 하자인지 아닌지 무척 신경쓰이게 됩니다.

입주하자 마자 아파트 세면대와 변기에 결로가 생기게 된다면 하자일까요?

아닙니다. 단순히 물이 차가워져서 생기는 현상으로 자연현상이므로 

하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표면결로는 벽과 배관, 유리면의 표면온도가 낮아지고 표면 부근의 공기 온도가 결로 온도 이하로 되면 

발생하는 이슬맺힘 현상을 말한다. 

내부결로는 천장·벽·바닥 등 구조체 내부에서 생기는 결로. 표면 결로에 상대되는 말.

-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결로가 생기는 기본 원인은 덮고 습한 여름철에 수도물의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며 특히 지하수를 쓰는 곳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수돗물이 차가워서 생기므로 수돗물의 온도를 올리면 되는 것인데,

아파트 전체에 들어오는 수돗물의 온도를 올릴 수는 없으므로 다른 방안을 검토하자면

1. 결로부위를 매일 닦기 귀찮기는 하지만 매우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수돗물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 

엇? 위에서는 안된다더니? 아닙니다

안되는 것은 아파트 수돗물 온도를 전체를 올리는 것이고 내 집 변기에 들어가는 수돗물의

온도는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 변기 옆 세면대에서 추가 밸브를 연결하여 변기에 따뜻한 물을 넣어 줄 수 잇도록 하는 

혼합밸브를 설치하면 됩니다. 

다만, 밸브의 노출 등이 있으므로 미관상 안좋게 보입니다

비용은 직접 DIY하시면 만원정도 업자를 부르신다면 3~5만원 이상입니다(업자에따라 달라요..)

3. 2번의 방식이 완벽한 해결책이나 노출 되는 것들이 있어서 싫으시다면 

화장실에 작은 라디에이터 혹은 발연전등이 있는 욕실 히터를 놓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화장실의 변기자체에 마감이 안되어있거나 금이가서 생긴 하자성 결로가 아닌

자연현상적인 결로이므로 화장실의 습기만 제거해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습도를 관찰하기 위해서 습도계를 놓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 집 안에 결로 현상이 없으나 화장실 변기만 결로 현상이 있다면, 샤워 후 화장실 문을 항상

  열어두시면 됩니다. 단! 집안에 결로현상이 있으시다면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 반대로 집안에 쉽게 결로가 생기는 세대는 샤워 전 후 환풍기를 가동 후, 화장실 습기가

  어느정도 제거되면 화장실 문을 열어 두어 화장실 온도를 집안의 온도와 비등하게 맞추시면됩니다

위와 같은 해결 방안들을 해보시고도 해결이 안된다면 변기의 고장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보통 변기 물탱크에서 물이 나가면서 새로운 물이 다시 물탱크에 공급이 되는데

문제는 들어온 물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계속 낮은 온도를 유지한다는 것은 변기가 고장난 것입니다.

=> 이렇게 변기가 고장난 경우의 확인은 변기의 물탱크에 잉크를 한 두방울 떨어뜨린후

=> 물의 색이 바뀐 것을 확인 한 후에 약 30분 ~ 1시간 뒤에 변기속의 물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 변기속의 물이 처음 잉크를 떨어뜨리고 난 후의 색과 동일하다면 정상!

     만약에 변기 속의 물이 처음 잉크를 떨어뜨리고 난 후와 다르게 색이 옅어 졌다면 물이 샌다는 것입니다

     물이 샌다는 것은 변기 불량으로 인한 누수이므로, 상황에 따라서 변기교체 및 하자신청을 하여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습도계를 장만하시어 집안의 습도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게 좋습니다

집안의 적정한 습도는 건강유지에도 필수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01/26 - [생활에 도움될 만한 정보] - 아파트 지하에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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