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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BAY가 대체 뭔가요?

최근 거의 대부분의 아파트는 4BAY 형식으로 짓고 있습니다.

이름 자체도 생소한데 그럼 원래 아파트들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우선 생소한 용어인 BAY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BAY란

* 건물의 내외에 특정 용도로 표시해 놓은 구역

* 방이나 건물에서 약간 튀어나온 곡선 부분

* 기둥과 기둥사이의 공간(발코니를 기준으로 내벽과 내벽 사이에 한 구획)


흔히 생각하실 수 있는 범주로 이야기하자면 발코니를 기준으로

기둥과 기둥사이의 햇빛이 들어오는 방의 갯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해가 잘 안가시지요?

그림으로 알아봅시다


2Bay(거실- 방)

그림과 같이 파란색 화살표가 햇빛이 들어오는 방향입니다.

오래 전 아파트 혹은 빌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구조로 보통 세대가

마주보고 있는 계단식의 아파트나 빌라에서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3Bay(방 - 거실 - 방)


한번 본 것 같은데? 무언가 익숙한 것을 보신 것 같은 기분이 드시지요? 

2bay에 비해서 현관문에서 거실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사생활 보호와

아담한 느낌을 주고 햇빛이 들어오는 방이 2개라서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으나

방이 하나가 작아서 창고로 많이 사용하는 집입니다.

단점으로는 통풍에 문제가 있으며 작은 평수에 3bay 구조라면 거실이 좁게 느껴져서

문제가 많은 집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를 보완해서 나온 것이

4Bay(방 - 거실 - 방 - 방)



2006년 발코니 확장 공사가 합법화 된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이 되었으며

현재는 85제곱미터 가 기본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햇빛이 모든 방에 골고루 잘 들어오는 편이며 통풍이 잘되어서

집 자체가 넓게 보이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단순히 느낌적인 부분이 아니라 기존에 사시던 아파트에 비해서

대략 30%까지 전용면적이 넓게 나오기 때문에 실제로 넓습니다

단, 아파트가 탑상형인지 아니면 판상형인지에 따라서 단점이 존재합니다.


*판상형 아파트는

---<-- 이런식으로 일자로 남향을 보고 지어지는 것으로 장점은 발코니에

햇볕이 잘 드는 장점이 있으나 한 쪽 방향으로만 배치하여

조망이나 배치 녹지 공원 등의 호가보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워형 아파트는

초고층에 설립된 제2 롯데월드 같은 것입니다.


*탑상형 아파트는

 판상형 아파트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조망이나 배치, 녹지공원의 조성은 좋지만 전 세대가

동서남북을 바라보다 보니 어느 곳에서는 햇볕이 안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남향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큰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벽식구조

4층 이하의 연립주택이나 단독주택을 건축할 때 쓰이며, 보통 빌라를 말합니다.

벽돌, 기둥, 벽을 만들어 하중을 받아내는 구조를 벽식구조라 하며,

이러한 것을 내력벽이라고 합니다.

오래 전에 지어진 아파트들도 벽식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기둥식 구조

수평으로 보아서 기둥을 받히는 형식인데, 벽식구조 보다는 장점이 많습니다.

리모델링이 쉬우며 층간 소음도 최소화하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가구당 약 500만원 정도 더 들게 됩니다.

요새 정말 이슈가 많은 층간소음이므로 돈이 더들더라도 기둥식이 좋아보입니다



탑상형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면 햇볕은 잘드는 반면 집의 위치에 따라서

햇볕이 오히려 반대쪽(거실 위쪽) 또는 측면으로 들어오거나 창문이 한쪽으로만

있게되어서 통풍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너무 작은 구조에 4bay를 설치하게 되면 방 및 복도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실은 넓고 방은 3개가 있지만 2개의 방을 창고로 써야하는 불쌍사가 발생할 수도...

그렇다하여도 무엇이 무조건 좋다 그르다 할 수 없는 것은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4bay의 가장 큰 장점은 전용률과 공간활용입니다만

꼭 단점을 꼽아야 한다면 모든 방이 더 더울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2bay와 3bay는 방 하나는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에어컨이 필요없을 수 있으나

4bay는 사방으로 빛이 들어와서 온도가 높아져서 에어컨 없이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겨울에는 난방비가 덜 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bay가 무조건 많은 것이 좋은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하지요

평수에 맞게 bay가 설정되어 있어야 가장 좋은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26평부터 4bay가 무난하며, 32평이 가장 좋으며 42평이상의 경우

5bay 시스템이 좋습니다

만약 32평에 5bay가 들어가게 된다면 공간활용도가 무척 떨어지게 되어

방이 납작해지고 가로 세로 비율이 맞지 않는 직사각형 형태의 안방에는 침대 하나만

놓을 수 있는 공간만 존재하게 됩니다


즉, bay가 많을 수록 방의 갯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분양가가 올라가며, 기본적으로는

발코니의 확장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작은 평수를 고르실 때는 꼭 bay를 검토하셔야 합니다.


불필요한 bay는 방을 좁게 만들고 공간률이 떨어지고 집값만 올리는 격이 됩니다.

이말인즉슨 최근 일부 빌라와 일부 아파트에서 성행하고 있는 52제곱미터에 4bay이상을

설정하는 아파트들이 있는데 이런 건축물들은 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청약하는 아파트들 중에서 작은 평수 임에도 불구하고 4,5bay를 적용하여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아파트들이 있었으나 이는 bay에 대해서 파악을

잘못하신 분들이 많았다고 보여집니다.


요점은 bay가 많고 비싸다고해서 반드시 좋은 집이 아니며

내가 살집에 대한 정보는 실제로 생활하는 

내가 잘 파악하고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설령 내가 잘못된 선택으 하였더라도 내가 선택한 집

내 집이 그 누구네 집 보다 좋은 것입니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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