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진부하고 상투적이란 건 그만큼 보편적으로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는 일이 중요한 까닭은, 그렇지 못할 경우지나치게 남의 말, 남의 판단, 남의 이목에 휘둘리게 되기 때문이다.그것을 두고 저 옛날의 현자 에라스무스도 다음과 같이 한탄했다.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가?자신과 싸우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화합할 수 있는가?자신을 짐스러워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할 수 있는가?대개 친모보다는 계모와 비슷한 자연은 인간들이 조금이라도 총명하면그들의 정신 속에 자신에 대해선 불만스러워하는 마음을,남들에 대해선 감탄하는 마음을 심어놓는다.그런 성향은 삶을 우울하게 하며, 그로인해 인생은 모든 이점과 멋과 매력을 잃고 만다" 에라스무스는..
2018. 12. 3.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