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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장소를 머리에 떠올려보자

굳은표정의 면접관과진행자, 긴장한 피면접자들...

엄숙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평소에 잘하던 말도 못하게 된다.

거기에 면접관의 진문마저 냉정하고 날카롭다면 평소처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조차 자신의 논리를 잘펴고 표정과 행동을 바로잡는 사람을 골라내기 위한 게 면접이니 

면접상황 자체를 뭐라고 할 수는 없다.

중요한 건 우리가 평소에 하는 대화의 장소를 굳이 면접 장소와 같은 곳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는 거다.

-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김범준 지음


여지껏 살면서 면접이라는 것을 상당히 봐왔는데 책을 읽다가 위 구절을 보면서

이전에 저 말을 알았으면 좀 더 나았을까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말을 안다고 해서 완벽하게 달라져서 긴장을 안한다거나 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이해를 하고 들어갔으니 조금이라도 더 나아서 결과가 한두개정도는

달라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면접을 보게 될지는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앞으로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하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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